
클로드가 9월부터 한 달 사이에 새 모델을 셋이나 내놨습니다. 기능도 매주 늘었습니다. 그러다 보니 "그래서 내 요금제로는 뭘 쓸 수 있지?"가 헷갈립니다. 공식 발표를 하나씩 확인해서 요금제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.
2026년 10월 9일 기준
한 줄 결론
2026년 10월부터 클로드 무료 요금제에서도 문서와 슬라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. 구글 문서 연동과 대시보드 같은 새 기능은 유료 요금제부터이고, 가장 똑똑한 오퍼스 모델도 Pro(부가세 포함 월 22달러)부터 쓸 수 있습니다.
이 글의 순서
클로드 요금제란? 한눈에 보기
클로드는 개인용으로 무료, Pro, Max 세 가지 요금제가 있습니다. 회사용으로는 Team과 Enterprise가 따로 있습니다.
| 요금제 | 월 요금 | 이런 분께 |
|---|---|---|
| 무료 | 0원 | 클로드를 처음 써 보는 분 |
| Pro | 22달러 (연간 결제 시 월 18달러) | 업무에 매일 쓰는 분 |
| Max | 110달러부터 | 사용량이 아주 많은 분 |
| Team | 1인당 27.5달러 (연간 결제 시 22달러) | 회사에서 여럿이 쓰는 경우 |
Max는 사용량을 Pro의 5배로 할지 20배로 할지 고를 수 있습니다. 요금은 한국어 공식 요금 페이지에 나온 금액으로 부가세 10%가 들어 있습니다. 달러로 결제하니 원화 금액은 환율에 따라 달라집니다.

9월부터 10월까지 바뀐 것
한 달 사이에 나온 소식 중 일반 직장인과 관련 있는 것만 골랐습니다.
| 날짜 | 소식 | 한 줄 설명 |
|---|---|---|
| 9월 22일 | 오퍼스 5.5 출시 | 더 빨라지고 돌리는 비용은 40% 줄어듦 |
| 9월 28일 | 소넷 5.5 출시 | 문서, 슬라이드, 표 작업에 강해짐 |
| 10월 6일 | 구글 문서 연동 (베타) | 구글 문서와 시트 안에서 클로드를 바로 씀 |
| 10월 7일 | 하이쿠 5.5 출시 | 가볍고 싼 모델, 빠른 답이 필요할 때 |
| 10월 8일 | 대시보드, 모션 (베타) | 데이터로 대시보드를 만들고 보고서를 짧은 영상으로 만듦 |
| 10월 8일 | 문서, 슬라이드, 디자인 정식 출시 | 무료 요금제에서도 사용 가능 |
무료 요금제가 넓어진 게 가장 큰 변화입니다. 10월 8일 공식 발표에 "클로드 문서, 슬라이드, 디자인은 베타를 마치고 무료를 포함한 모든 요금제에서 쓸 수 있다"라고 나와 있습니다.

요금제별로 쓸 수 있는 기능
2026년 10월 9일 기준입니다. 베타 기능은 바뀔 수 있습니다. Fable 모델은 가장 높은 등급입니다. Pro에서는 사용 크레딧으로, Max에서는 주간 사용 한도 안에서 쓸 수 있습니다.
| 기능 | 무료 | Pro | Max | Team |
|---|---|---|---|---|
| 소넷, 하이쿠 모델 | O | O | O | O |
| 오퍼스 모델 | X | O | O | O |
| 문서, 슬라이드, 디자인 만들기 | O | O | O | O |
| 구글 문서, 시트, 슬라이드 연동 (베타) | X | O | O | O |
| 대시보드 (베타) | X | O | O | O |
| 모션 (베타) | X | X | X | O |
| 클로드 코드 | X | O | O | O |
무료는 체험용에 가깝고 업무용은 Pro부터입니다. 오퍼스 모델과 구글 문서 연동, 클로드 코드가 모두 Pro부터 들어갑니다.
오퍼스와 소넷, 뭘 쓰면 될까?
모델 이름이 많아서 헷갈리지만 쉽게 나누면 두 가지입니다.
| 모델 | 비유 | 이럴 때 |
|---|---|---|
| 오퍼스 5.5 | 꼼꼼한 선임 | 긴 기획서, 복잡한 판단, 여러 자료를 엮는 일 |
| 소넷 5.5 | 손 빠른 동료 | 메일, 회의록 정리, 표와 슬라이드 만들기 |
공식 발표를 보면 오퍼스 5.5는 대부분의 작업에서 Fable 5.1 수준이라고 합니다. 소넷 5.5는 오퍼스 5.5를 보완하는 짝꿍 모델로 소개됩니다. 오퍼스보다 빠르고 싸다는 설명입니다.
일상 업무는 소넷으로 충분합니다. 결과가 마음에 안 들 때만 오퍼스로 바꿔 보세요. 무료 요금제라면 소넷만 쓸 수 있으니 고민할 필요도 없습니다.

기획자가 보기에 반가운 것과 아쉬운 것
저는 서비스 기획자이고 Max 요금제로 클로드를 매일 씁니다. 대부분 클로드 코드로 업무 도구를 만드는 데 씁니다. 그 입장에서 이번 소식 중 반가운 것과 아쉬운 것을 나눠 봤습니다.
반가운 건 구글 문서 연동입니다. 기획서나 회의록이 구글 문서에 있다면 복사해서 클로드에 붙여 넣는 일이 사라집니다. 문서 안에서 바로 고쳐 달라고 할 수 있으니 기획 문서 작업이 많은 분께 가장 쓸모 있어 보입니다.

무료 요금제가 넓어진 것도 좋습니다. 팀원에게 클로드를 권할 때 "일단 무료로 문서 하나 만들어 보세요"라고 말할 수 있게 됐습니다.
다만 새 기능 상당수는 아직 베타이고 유료 요금제 전용입니다. 모델 이름도 네 가지로 늘어서 처음 쓰는 분은 헷갈리기 쉽습니다. 이 글의 표를 기준으로 내 요금제부터 확인하시면 훨씬 덜 헤맵니다.
자주 묻는 질문
클로드 무료 요금제로 문서를 만들 수 있나요?
네. 2026년 10월 8일부터 클로드 문서, 슬라이드, 디자인은 무료 요금제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.
오퍼스 5.5는 무료로 쓸 수 있나요?
아니요. 공식 요금 페이지 기준으로 오퍼스 모델은 Pro 요금제부터 쓸 수 있습니다.
구글 문서 연동은 어떻게 켜나요?
유료 요금제에서 구글 워크스페이스 마켓플레이스로 설치합니다. 그다음 구글 문서를 열고 확장 프로그램 메뉴에서 Claude를 열면 됩니다. 아직 베타라 화면이 바뀔 수 있습니다.
클로드를 쓰고 있는데 요금제를 정하지 못했다면, 고민하는 사이 새 기능은 계속 나옵니다. 오늘은 무료 요금제로 문서 하나만 만들어 보세요. 직접 써 보면 Pro로 올릴지 바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.
다음 글에서는 구글 문서 연동을 직접 켜고 써 본 과정을 다룹니다. 클로드 관련 글은 클로드 카테고리에 모아 둡니다.
글쓴이 오늘도숨, 8년 차 서비스 기획자입니다.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유는 소개 페이지에 적어 두었습니다.
참고 자료
- 클로드 공식 요금 페이지(한국어): https://claude.com/ko/pricing
- 클로드 오퍼스 5.5 발표: https://www.anthropic.com/claude-opus-5-5
- 클로드 소넷 5.5 발표: https://www.anthropic.com/claude-sonnet-5-5
- 구글 워크스페이스 연동 발표: https://claude.com/resources/articles/claude-now-works-in-google-docs-sheets-and-slides
- 대시보드와 모션 발표: https://claude.com/resources/articles/dashboards-and-motio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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